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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서울 TG 부근서 승용차끼리 충돌…3명 사상

어제(14일)저녁 9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근처에서 K5 승용차가 K7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K7 운전자 46살 김 모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K5 운전자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9살 A 씨와 러시아 국적의 30살 B씨가 다쳤습니다.

사고는 A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3차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진로를 변경해 5차로에서 달려가던 K7 승용차를 측면에서 들이받으면서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 4·5차로를 통제하고 2시간에 걸쳐 사고를 수습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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