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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화학무기시설 등 정밀타격…"英·佛과 합동작전"

미국, 시리아 화학무기시설 등 정밀타격…"英·佛과 합동작전"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응징 공격'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시간 13일 밤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고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정밀타격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시리아의 화학무기 역량 저하를 위해 영국군이 시리아에 대한 정밀타격을 수행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번 공격이 "내전 개입이나 정권 교체에 관한 일이 아니라 지역 긴장 고조와 민간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제한적이고 목표를 정한 공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미국, 영국과 함께 시리아 내 비밀 화학 무기고를 겨냥한 군사 작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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