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93cm로 국내 여자농구 최장신 센터인 박지수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농구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지명됐습니다.
WNBA 미네소타 구단은 박지수를 2라운드 5순위 전체 17순위로 지명한 뒤 라스베이거스 구단과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것은 2003년 정선민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명을 받은 박지수는 소속팀 국민은행과 상의해 신중하게 미국 진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