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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항공사 직원들 마음 움직인 9살 꼬마의 귀여운 편지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4.13 14: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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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들 마음 움직인 9살 꼬마의 귀여운 편지한 9살 꼬마의 직접 쓴 손편지가 항공사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들은 비즈니스석에 앉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된 남자아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제스퍼 프란시스는 평소 비행기에 관심이 많고 조종사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다가오는 6월에 가족과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가게 되자 한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용돈을 모아 '비즈니스석'에 앉는 겁니다.

열정이 넘치는 꼬마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항공사로 편지를 보내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이후 편지를 전달받은 제트스타 항공사 직원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편지 봉투에 구름이 떠 있는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 그림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편지에는 "어린이도 혼자 비즈니스 석에 앉을 수 있나요? 그리고 비즈니스 석에 앉으려고 용돈을 아껴서 85달러(약 7만 원)을 모았는데 얼마나 더 모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적혀있었습니다.
항공사 직원들 마음 움직인 9살 꼬마의 귀여운 편지꼬마의 귀여운 편지에 마음이 움직인 20여 명의 직원들은 제스퍼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쿠폰을 모아서 제스퍼가 현재 가지고 있는 용돈만으로 비즈니스석에 앉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렇게 제스퍼의 아빠까지 총 두 사람이 혜택을 받게 된 겁니다.

이뿐만 아니라 제트스타 항공사는 지난주 주말, 제스퍼의 가족들을 항공기 투어에 초대했습니다.

거기에서 제스퍼는 조종석에 앉는 체험을 하고 승무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스퍼는 "내가 비즈니스석에 앉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열광했다. 내 꿈이 이루어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news.com.au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