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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80년 역사' 계속 이어가요…안성병원, 신축·이전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2일)은 지역 공공병원인 경기도 안성병원이 건물을 새로 짓고 진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안성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인데요, 최근 신축, 이전하면서 시설과 병상 수를 크게 늘렸습니다. 보시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안성병원은 지난 2015년 말 첫 삽을 뜬 뒤 민간투자방식으로 새로 건물을 지어 이전했는데요, 2만 2천700여 ㎡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병상 수도 종전 150개에서 308개로 확대됐습니다.

[유희준/안성시 중리동 : 농촌에서 돈이 어디서 나와…싸니까, 도립병원에 와서 주사를 맞아도 딴 데보다 싸고, 그래서 여기를 찾아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사업비는 모두 543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진료과목은 종전 13과 16실에서 재활의학과 가정의학, 한방과 등이 신설돼 16과 23실로 늘었습니다.

의료원은 새로 문을 열면서 인공관절과 재활치료 전문 등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용숙/안성병원장 :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54병상을 하고 앞으로 120병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안성병원은 지난 1936년 도립병원으로 출발해 8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지역 공공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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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연수원 건물을 활용해 유스호스텔을 만듭니다.

수원시는 옛 농어촌개발연수원에서 최근 '유스호스텔' 기공식을 열었는데요, 시비 397억 원을 투입해 연수원을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내년 초 문을 열 계획입니다.

수원시 최초가 될 유스호스텔은 캠프장과 야외공연장 같은 시설을 갖추며 숙소는 총 44개 방으로 하루 2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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