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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 진출 포상금 8천만 원 수령…41명 수혜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8.04.11 17:00 수정 2018.04.11 17: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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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앞장선 태극전사들이 두둑한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협회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에 기여한 선수 41명에게 지난 1월 총 24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10차례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대표팀에 한 번이라도 소집된 선수들이 대상이며, 본선 진출 기여도에 따라 네 등급으로 나눠 8천만 원, 6천만 원, 4천만 원, 3천만 원을 각각 지급했습니다.

최종예선 10경기 중 8경기에 참가했던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주장으로 활약했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은 최고 등급을 받아 8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 지급액은 24억여 원이며,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은 계약서 내용에 따른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신 감독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경질된 후인 작년 7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최종예선 2경기를 지휘했고, 한국은 본선행에 성공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또 월드컵 출전 배당금으로는 최소 10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훈련 비용 등으로 쓸 참가 준비금 16억 원과 함께 17위부터 32위까지 주는 상금 86억 원으로, 이 비용은 16강 진출과 상관없이 대회가 끝나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해당 협회에 지급합니다.

아울러 16강에 오르면 128억 원, 8강에 진출하면 171억 원의 상금을 각각 받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은 상금이 406억 원으로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의 374억 원보다 34억 원이 인상됐습니다.

우승팀 이외의 4강 진출국에는 준우승 299억 원, 3위 257억 원, 4위 235억 원의 상금이 각각 책정됐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 진출 포상금 지급은 FIFA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하는 협회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전 선수에게 포상금을 균등 배분했지만 이후에는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면서 "추가로 받는 참가 준비금은 훈련 등에 쓰일 비용을 FIFA가 미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