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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씨사이드파크' 영종도 랜드마크로 부상

<앵커>

인천 영종도에 레일바이크 시설을 갖춘 씨사이드 파크가 문을 연 지 일 년 만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왕복 5.6㎞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탁 트인 전망을 즐기는데 그만입니다. 멀리 인천대교와 월미도를 비롯한 해안 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철로 옆에는 인공폭포와 수목 터널 같은 다양한 볼거리도 설치돼있습니다. 개장한 지 1년 만에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찾는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청와이충/홍콩 관광객 : 여기 와서 바다도 보고 다리도 보고 풍경도 너무 멋있고 바람도 좋아요.]

[찬포링 / 홍콩 관광객 : 바닷바람이 너무 좋고 오늘 이런 좋은 날씨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지난해 이곳을 찾은 이용객은 10만 명.

올해는 연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20만 명 정도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조성된 카라반 주차시설을 비롯한 캠핑장과 산책로, 자전거 도로와 함께 새로운 시설도 확충되고 있습니다.

[윤혜경/인천시설공단 운영팀장 : 염전에서 소금생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6월 개장할 계획입니다. 그늘막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서 이용객들이 편히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관광객을 모으고 주민들이 휴식하는 영종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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