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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 '억지'…외무성, 韓 의원 독도 방문계획에 "매우 유감" 항의

한국 국회의원이 최근 독도방문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일본 외무성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 측에 항의하고 방문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도쿄에 있는 한국대사관의 차석 공사에게 "독도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가나스기 국장은 또한 전화로 방문 계획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도 한국 외교부에 항의했다고 NHK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은 오는 16일 여야 교문위원들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고,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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