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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현수막 작업 중 벌어진 아찔한 사고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4.10 18:54 수정 2018.04.10 18: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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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영상'입니다.

오늘(10일) 낮 12시쯤 경기 부천시 길주로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건물 외벽에 현수막이 돌돌 말린 채 바람에 휘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남성이 현수막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5355/제보자: 큰 현수막을 철거하려던 분이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인지 이게 말리더라고요. 이게 계속 꼬이는 거예요, 줄이. 그분께서 막 소리 질러서 위에서 옥상 쪽에서 올려야 하는데 그것도 안 되고, 아래쪽에서 있는 현장 (근로자)분들은 줄을 잡고 더는 안 흔들리게끔 조치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사고를 당한 42살 김 모 씨는 벽을 붙잡으려 애써 봤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결국 30분 넘게 현수막에 매달려 가까스로 버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기가 건물들 사이라서 바람이 더 강하게 불었고요. 그분도 막 날아가고 안전모도 없어서 벽에 막 박으시고 하셔서 너무 좀 위험했던 것 같아요]

다행히 김 씨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등 수도권 일부 내륙과 강원·충청·전라·제주 등 해안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고, 일부 지역엔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구성=오기쁨, 편집=한수아, 영상제보=시청자 5355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