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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축구인 골프대회 우승…"월드컵 16강행에 최선"

신태용 감독, 축구인 골프대회 우승…"월드컵 16강행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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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로라하는 축구인들이 총출동한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오늘(9일) '2018 축구인 골프대회'에서 네트스코어 71.6타의 기록으로 우승해 1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스포츠서울 등 스포츠 전문지 6개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숨겨진 홀에 핸디를 적용해 점수를 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정했습니다.

오는 6월 러시아 월드컵에 태극전사를 이끌고 참가하는 신태용 감독은 우승 후 "오늘 오신 분들이 러시아에 가서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면서 "K리그가 잘 돼야 대표팀도 잘 될 수 있다고 본다. 여기 계신 분들의 기(氣)를 받아서 러시아에서 16강 이상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신 감독에 이어 원창호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네트스코어 71.8타로 준우승했고, 유상철 전남 감독이 72.2타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핸디캡을 빼고 실제 타수가 가장 적은 골퍼에게 주는 '메달리스트'는 김기동 포항 코치에게 돌아갔습니다.

박성관 아산 대표와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롱기스트(255m)와 니어리스트(50㎝)를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날 축구인 골프대회에는 차범근 전 수원 감독과 조광래 대구FC 대표, 홍명보 축구협회 전무, 황선홍 FC서울 감독, 김도훈 울산 감독 등 왕년의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축구인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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