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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낸 주부, 그 이후…'남편은 내가 집에서 논다고 말했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 소개해드립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남편은 내가 집에서 논다고 말했다' / 최윤아 지음 / 마음의 숲]

직장인으로 치열하게 살다 전업주부로 들어선 길, 저자는 일에 지친 여자가 사표를 내고 자유인이 되었을 때 다가오는 사실적인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줍니다.

주부가 되어 느끼는 행복도 잠시 경제 활동을 남편에게 의지했을 때 벌어지는 자존감 문제와 아내와 며느리에 주어진 벅찬 의무까지 머잖아 주부로 살기를 꿈꾸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책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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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뉴스' /안형준 지음 / 새움 출판사]

잠입취재와 깊이 있는 탐사 보도로 명성을 얻던 ABC 방송사의 고발 프로그램이 폐지위기를 맞습니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성 정치인의 친일 행적을 보도하면서 정권의 압박이 들어온 상황, 소설 '딥뉴스'는 언론이 권력과 자본에 결탁한 암울한 현실에서 불의에 맞선 방송 기자들의 취재기를 생생한 스토리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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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의 비밀' /이재정 지음 / 한티재]

국정농단의 증거가 고스란히 남아 있던 청와대 캐비닛, 국회의원 이재정은 홀로 국가기록원을 찾아 어느 누구도 들춰보지 않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비밀을 파헤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1년, 우리 시대에 주어진 과제를 냉정하게 직시하고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해보자는 대국민 보고서이자 제안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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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컷' / 양경수 지음 / 위즈덤 하우스]

직장인의 애환을 절묘한 한 컷의 만화로 담는 양경수 작가가 잡다한 컷이란 제목의 그림 에세이를 내놨습니다.

간호원, 소방관 택배원에 사회복지사까지 일 때문에 아픈 이들과 사람 때문에 더 아픈 우리 사회 곳곳의 사람들에게 숨통 트이는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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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빅터스' / 이 진 지음 / 천년의 상상]

계속 이렇게 살 것인가 아니면 다르게 살 것인가 대통령 비서와 제약업체 임원, 김앤장의 최연소 고문까지 화려한 경력의 저자는 이제 스타트업을 만들었습니다.

흙수저 출신의 자신이 맨주먹으로 세상과 부딪히며 배운 삶을 젊은 꿈나무에게 이야기하며 결코 만만치 않은 세상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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