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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책영사 25 :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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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책영사: 책과 영화 사이]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쥬라기 공원', '죠스', 'E.T', '인디아나 존스' 등을 연출했으며, 76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화감독입니다.

그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은 어니스트 클라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VR을 통해 만나는 가상현실입니다. 2045년, 사람들은 가상현실 오아시스에서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의 창시자 할리데이는 가상현실에 숨겨둔 열쇠를 찾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유산을 남긴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 힌트는 1980년대 대중문화에 있음을 알립니다.

영화는 할리데이가 숨긴 열쇠를 찾기 위해 벌어지는 가상현실 속 미션을 중심으로 이어집니다. 그 미션뿐만 아니라 영화 곳곳에서 1980년대 대중문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백 투 더 퓨처', '샤이닝', '터미네이터', '스타워즈', '배트맨', '사탄의 인형', '기동전사 건담', '마인 크래프트', '스트리트 파이터', '스타워즈', 듀란듀란 등 8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대중문화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대중문화 팬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당대의 게임과 영화, 음악까지 그대로 영화로 살려둔 '레디 플레이어 원'은 그 시절 추억을 환기시키며 오락영화로서의 기능을 완벽히 수행합니다. A-HA의 'Take On Me'를 들으며 '스트리트 파이터'로 내기를 하고, '터미네이터'의 한 장면을 따라 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면 '레디 플레이어 원'의 VR을 착용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글 : 인턴 한지은, 감수 : 이주형, 진행 : MAX, 출연 : 남공, 안군, 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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