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어제(4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공원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어미 옆에서 새끼 코뿔소가 불안한 듯 서성입니다.
새끼는 다친 발을 치료하고 있는 수의사 둘을 가만히 쳐다보더니 갑자기 위협적으로 달려듭니다. 어미를 해친다고 생각해 지키려고 한 겁니다.
결국 수의사 한 명이 흥분한 새끼를 손으로 막는 동안 다른 한 명이 소독하며 치료를 이어갑니다.
녀석은 여전히 불만인지 뿔이 채 자라지도 않은 머리로 한 번 더 들이받으며 끝까지 용감한 모습을 보입니다.
작년 말 촬영된 이 영상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용감하게 달려드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어미가 이 사실을 알면 기뻐할 것"이라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Daniel Kalema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