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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53개월째 바둑랭킹 1위…김지석 2위 복귀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8.04.05 15: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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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53개월 연속으로 한국 바둑 랭킹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달 월드바둑챔피언십과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하는 등 9승 3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은 한국기원이 발표한 4월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습니다.

김지석 9단은 2년 10개월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3월 한 달 동안 9승 4패를 기록한 김지석 9단은 농심배에서 중국 커제 9단을 꺾고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고, KBS바둑왕전 준우승, 춘란배 8강 진출 등의 성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4승 4패로 주춤한 신진서 8단이 3위로 내려가며 지난 16개월간 유지했던 박정환 9단-신진서 8단의 투톱 체제도 무너졌습니다.

이세돌 9단도 한 계단 하락해 4위로 내려갔습니다.

변상일 6단이 5위를 지킨 가운데 박영훈 9단은 두 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습니다.

나현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7위, 이동훈 9단은 두 계단 올라 8위를 기록했고, 안성준 8단이 9위, 최철한 9단은 10위에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