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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타임', 이틀 연속 홈런에 멀티히트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오타니는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이둠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8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상대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였습니다.

오타니는 클루버와 1볼대 1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3구째 시속 약 147㎞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 홈런으로 에인절스는 2대 2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오타니는 3회 말 첫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을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통쾌한 홈런으로 설욕했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8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완 앤드루 밀러에게 2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연장 10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기록, '멀티히트'를 작성했습니다.

12회 말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에인절스는 13회 말 잭 코자트의 좌월 끝내기 솔로포로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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