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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에 빠진 중년남'…낚시용품 판매 5년 새 5배 껑충

최근 낚시가 여가활동으로 인기를 끌면서 각종 낚시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4050세대 중년 남성 고객의 낚시용품 구매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캠핑용품 판매량을 앞질렀습니다.

오늘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최근 5년간 남성 고객 대상 낚시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연평균 42%씩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판매량은 2013년보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낚시용품의 인기는 대표적 여가활동으로 꼽히는 캠핑과 비교하면 더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2016년까지는 캠핑용품 판매량이 낚시용품을 앞섰지만,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낚시용품이 캠핑용품보다 11% 더 많이 판매됐습니다.

낚시용품 시장의 큰손은 4050세대 중장년 남성입니다.

4050세대 남성 고객의 낚시용품 구매량은 2013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G마켓 리빙레저실 이진영 실장은 "낚시 관련 예능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낚시에 대한 관심이 커져 관련 용품 판매도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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