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합뉴스는 연예계 종사자의 말을 빌려 "최지우의 신랑은 30대로 IT업계 종사자"라고 보도했다. 또한 결혼식은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하객 4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도 "최지우씨가 약 1년간 교제한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예비 신랑을 소개한 바 있다.
미모와 부, 인기를 갖춘 최고의 톱스타의 반려자치고는 소박하게 느껴지는 정보다. 이 때문에 최지우의 결혼이 영화 '노팅힐'의 현실판처럼 여겨질 정도다.
'노팅힐'은 할리우드 톱스타(줄리아 로버츠)와 서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남자(휴 그랜트)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결혼식을 올린 후 최지우는 자신의 팬카페에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