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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놓고 언쟁까지…손흥민 '골 욕심'에 동료들 쓴소리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골 욕심을 좀 부렸다가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 상황 한번 보시죠.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첼시에 2대 1로 앞선 후반 21분. 손흥민이 빠르게 치고 들어가며 날린 두 번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에게 막히자 옆으로 흐른 공을 델리 알리가 골로 연결합니다.

토트넘이 3대 1로 승리를 거둔 직후 손흥민의 골 욕심은 논란이 됐습니다.

첫 번째 슈팅이 막혔을 때 노마크 상황에 라멜라가 있었지만 손흥민이 패스 대신 무리한 슈팅을 했다는 겁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에릭센이 손흥민을 향해 고함치는 장면을 언급하며 패스를 하지 않은 손흥민에 대해 알리와 에릭센이 짜증 섞인 쓴소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본머스전에서도 패스 대신 슈팅을 했다가 알리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4경기 7골의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노력이 '지나친 골 욕심'이라는 지적을 받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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