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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인가, 우주관광객인가…이소연 둘러싼 논란과 진실

[SBS 뉴스토리] 한국우주인 10년, 논란과 진실

꼭 10년 전, 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러시아 소유즈 TMA-12호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 ISS를 향해 날아올랐다.

한국 최초 우주인 배출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이뤄졌다.

이소연을 우주로 보내는데 세금이 190억 원, 기업 후원금과 발사 귀환 등 특별방송 비용까지 합하면 모두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소연은 현재 한국계 미국인 안과의사와 결혼해 미국 시애틀에서 영주권자로 살고 있다.

이를 두고 막대한 세금을 써가며 우주까지 보내놨더니 기껏 미국에서 살고 있느냐며 이른바 ‘먹튀’ 논란이 빚어졌다.

우주인이 아니라 우주관광객이라는 비난도 일었다.

게다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속 유인 우주 사업이 없고 자체 발사체 개발 소식도 들려오지 않자, 최초 우주인 배출사업이 단지 국민적 환심을 사기 위한 ‘우주쇼’ 아니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 최초 우주인 배출 10년을 계기로 그들을 둘러싼 끊이지 않는 논란과 한국 우주과학기술의 현재 미래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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