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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국적으로 땅값 상승

일본의 땅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27일 발표한 올해 공시지가는 전국적으로 0.7% 올라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권 공시지가도 0.041% 상승해 26년 만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용도별로는 상업지가 1.9% 올랐고 주택지는 0.3% 올랐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런 땅값 오름세가 과거 거품경제 시절과는 달리 실수요가 뒷받침된 완만한 상승세라고 분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저금리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도심재개발 사업 등이 땅값 상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여행객 숫자가 늘면서 삿포로, 센다이,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 주요 지방 도시의 땅값 상승세가 도쿄 등 3대 도시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돗토리현 등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각한 일부 지역에서는 상업지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현상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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