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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의 '긴 머리'에 숨은 사연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시간을 가졌던 김광현 선수가 그동안 길러온 긴 머리카락을 잘랐는데요,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비디오머그로 만나보시죠.

SK의 에이스 김광현 선수 지난 2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냈습니다.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가 찾은 곳이 있는데요, 다름 아닌 미용실입니다.

재활 기간 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인데요, 여러 가닥으로 나눈 머리카락이 잘려나가는 것을 보고 시원섭섭할 것 같습니다.

어느새 김광현 선수의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게 정리됐습니다. 장발일 때와 느낌이 사뭇 달라 보이죠. 그가 모발을 기부하게 된 계기는 따로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재활하면서 머리까지 같이 길러보자고 시작했는데 힐만 감독님께서 머리를 매년 기부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도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 해서 같이 기르게 됐고요.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실력도 마음도 에이스인 김광현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 '긴 머리 싹둑'…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복귀전 후 머리 자르러 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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