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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데 한 방울씩만? 고통스러운 '애견 급수대'

관련 사진목마른 강아지의 필수템
 ‘애견 급수대’
우리 집 강아지도 이걸로 물 마셔요!
SBS 아저씨 집에도 하나 있대요.
“일체형으로 되어있으니까 쏟을 일도 없고

밥그릇 쓸 때는 강아지가 물 먹으면서 튀고
그랬던 적이 몇 번 있었거든요
그런데 급수대 때문에
강아지들이 힘들어 한대요

마셔도 마셔도 
강아지들이
목 말라 보이는데,
 왜 그런 걸까요.


“강아지는 혀의 뒷면을 이용해서
국자처럼 물을 떠마십니다.”

“급수대를 사용하면
개가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을
혀의 앞면으로 핥아먹어야 합니다.”

목마른 사람한테 얇은 빨대로
물 마시라고 하는 거랑 같대요.
강아지들 그동안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야나 물그릇에
물을 두고
마시게 하는 것입니다
얘들아 그동안 미안했어
이제 맘껏 마셔!”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 하나씩 있다는 ‘애견 급수대’, 관리가 편리해 인기입니다.

그런데 급수대 때문에 강아지의 음수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개는 혀의 뒷면을 이용해 국자처럼 물을 퍼먹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급수대로 나오는 물을 먹으려면 혀의 앞면으로 급수대를 사용하면 개가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을  혀의 앞면으로 핥아먹어야 합니다.

물 먹는 게 불가능하진 않지만 매우 불편해 결국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문가가 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야나 물그릇에 물을 두고 맘껏 먹게 하는 것입니다.

프로듀서: 하현종 / 연출: 채희선, 김서희 / 촬영: 양두원 / 편집: 김서희 / 나레이션: 김지원 어린이 / 도움: 박채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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