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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 치솟아…용인 물류센터 화재

<앵커>

오늘(27일) 오전 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면적 8천 800㎡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 모두 불에 타고 말았습니다. 당시 현장을 촬영해 제보해주신 영상 보시겠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제보영상'입니다.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에 불이 났습니다.

도로 바로 옆으로 솟구치는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도 보입니다.

[김현호/제보자 : 17번 국도 옆에 대상 물류센터라고 있어요. 거기에서 까만 연기가 올라오더라고요. 소방차들 와 있고. 주차된 차들 막 빠져나가고 그러더라고요.]

불이 나자 물류센터에 있던 직원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용인시는 화재 직후 근처 주민들에게 긴급재난안전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쯤 큰 불길이 잡히자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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