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워너원 '욕설·19금 발언' 확인해보니…"사실 아냐"

인기 그룹 '워너원'이 방송사고 논란으로 며칠간 홍역을 앓았는데요, 팬들 덕분에 욕설과 19금 발언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워너원'입니다.

지난 19일, 그룹 워너원의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Mnet의 한 프로그램에서 방송사고가 불거졌습니다.

당시 멤버들은 방송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사적인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가운데 멤버 하성운이 욕설과 19금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그러자 팬들이 직접 나서서 디지털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영상 분석을 의뢰했는데요, 분석 결과 "미리 욕해야겠다"고 알려졌던 내용은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로, 욕설 논란을 빚은 '쉬쉬'는 기계음으로 추정되는 소리와 동일한 파형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9금 발언으로 알려졌던 말도 분석 결과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성운 팬들은 "현재 하성운 관련 루머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발 준비 중이며, 분석 결과를 자료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워너원이 진짜 대단하긴 하네.. 팬들 리스펙트ㄷㄷ" 등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욕설뿐 아니라 인성, 태도 논란도 제기됐는데 초심으로 돌아가길.." 등 비판 섞인 목소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