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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원망보다 내 탓이라는 자책감"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작성 2018.03.22 23:49 수정 2018.03.23 00: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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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법원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대해 '지금 이 시간 누굴 원망하기보다 모든 게 내 탓이란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 발부에 앞서 미리 작성해 SNS에 공개한 친필 입장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지난 열 달 동안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며 휴일도 없이 일만 했던 사람들이 나로 인해 고통받는 걸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내가 구속됨으로써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가족의 고통이 좀 덜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바라건대 언젠가 나의 참모습을 되찾고 할 말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