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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파일럿들의 사활을 건 전투!…'퍼시픽 림 : 업 라이징'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2일)은 이번 주 개봉 되는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퍼시픽 림: 업 라이징' / 감독 : 스티븐 S. 드나이트 ]

끝난 줄 알았던 전쟁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태평양을 가르며 솟아올라 지구 곳곳을 초토화 시킨 외계 괴물들이 더 거대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겁니다.

이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로봇 군단을 앞세운 신세대 파일럿들의 사활을 건 전투가 펼쳐집니다.

[우리가 세상을 바꿀 시간이 왔다!]

독특한 소재와 웅장한 스케일로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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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 감독: 전고운 / 주연: 이솜·안재홍 ]

[난 갈 데가 없는 게 아니라 여행중인 거야.]

애써 태연한 척 호기롭게 말했지만 현실은.

[나 좀 재워줄 수 있어?]

치솟는 물가 속에 소소한 행복과 취향을 지키기 위해 집을 포기한 청춘의 선택은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요?

[이솜/'소공녀' 주연 배우 : 독특한 색깔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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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감독 : 루카 구아다니노]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던 17살 소년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납니다.

평범했던 하루하루는 낯선 떨림으로 흔들리고 이탈리아의 눈부신 햇살은 날카롭게 가슴을 찌릅니다.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퀴어 영화지만, 원작 소설에 담긴 첫사랑의 감성을 섬세하게 스크린에 옮겨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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