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은 오늘(22일) 오전 기획재정부 고형권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 기준금리보다 미 기준금리가 높아졌지만 자본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에 투자된 외국인 자금의 약 85%를 차지하는 주식자금은 국내경기상황과 기업실적 전망에 좌우되고, 나머지 15%인 채권자금은 주로 주요국 중앙은행이나 국부펀드 등 중장기 투자자들로 구성돼 있어 금리역전에 따른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