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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끝까지판다 14 : 끝까지 판다 팀의 "역대급 탐사보도", 에버랜드 땅과 이재용 경영권 승계의 역사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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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끝까지 판다]에서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경영권 승계의 중요한 대목마다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 용인 에버랜드 땅값 취재 내용을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용인 에버랜드와 그 주변에 퍼져있는 삼성 관련 토지의 땅값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가 껑충 뛰며 급격히 변화해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땅값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에 삼성의 경영 승계 작업에서 결정적인 일이 벌어져 온 겁니다.

SBS 끝까지 판다팀이 확인한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와 그 주변에 퍼져 있는 삼성 관련 토지는 약 3백 78만 평으로, 여의도의 4배가 넘는 크기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 땅의 공시지가가 95년 그 전 해보다 1/3로 급락한 뒤 지난 2014년까지 20년 동안 ㎡당 8만 5천원의 낮은 가격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같은 시기 서울랜드의 공시지가는 에버랜드의 5배, 한국민속촌의 땅값도 3만 원 이상 비쌌습니다.

유원지의 접근성, 인지도,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에버랜드의 공시지가가 너무 낮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2014년 이듬해인 2015년, 에버랜드의 공시지가가 다시 한 번 크게 변합니다.

싼 곳은 ㎡당 15·16만 원, 제일 비싼 곳은 40만 원까지 폭등했습니다.

이 시기는 제일모직 상장,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그룹 장악력이 제도적으로 안정화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 등장한 에버랜드 땅 가치를 부풀린 증권사들의 '장밋빛 보고서'와 그 뒤에 깃든 삼성의 그림자, 삼성의 에버랜드 테마파크 호텔 개발 계획 등이 어떻게 연관이 돼 있는지 알아봅니다.

[끝까지 판다]에서 뉴스, 그 이상의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은 SBS의 K앵커, 기레기 판다 K씨, 정명원 기자, 이병희 기자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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