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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는 맞춤 양복·김윤옥은 명품백…이팔성의 '패션 로비'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인사 청탁 명목으로 받은 금품 가운데 고가의 맞춤 의류와 가방 등이 포함된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 전 회장은 2007년 초부터 2011년 초까지 이 전 대통령 측에 22억 6천2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면서 현금 외에 양복과 코트, 가방 등도 선물했다는 겁니다.

이팔성 전 회장은 이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인 2008년 1월, 수제 맞춤 양복 브랜드의 1천 230만 원 상당 의류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막바지이던 지난 2010년 12월에는 김윤옥 여사에게 명품 가방과 현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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