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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북 비핵화 위해 대북 제재·압박 지속해야"

유럽연합(EU) 외교이사회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장관은 유럽과 북미지역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를 방문해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대화 계기를 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나토 측에 당부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개최 추진 결정을 끌어낸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나토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기조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강 장관의 나토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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