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가위, 정부 성폭력 근절대책 점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의 성폭력 근절대책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청취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12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폭력 근절대책을 확정한 바 있다.

여가위는 이 대책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보완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치권까지 확산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