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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세계선수권서도 금메달 2개…심석희 은메달

지난달 평창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최민정은 오늘(18일) 새벽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 1,500m와 500m에서 우승했습니다.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이 금메달, 심석희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500m에서는 최민정만 결승에 올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500m에서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이 우승했고, 1,500m에서는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오늘만 금메달 3개를 수확한 가운데, 내일은 남녀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 계주 결승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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