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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장 화재로 돼지 90마리 타 죽어…6천만 원 피해

오늘(17일) 오후 5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분만사 한 동을 모두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분만사 안에 있던 어미돼지 20마리, 새끼돼지 70마리가 타죽는 등 소방서 추산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양돈장 관리인은 "돈사를 관리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 밖으로 나와보니 분만사 뒤쪽에서 불꽃이 보여 불을 꺼보려고 들어갔으나 연기 때문에 진화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아 전기 합선 등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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