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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서 AI 의심신고…사태 종식 일주일 만에 재발

오늘(16일) 경기도 평택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8일 경기도 내 AI 사태가 종식돼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지 일주일 만입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후 4시쯤, 평택시 오성면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가는 닭 48만 6천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어제 이 농장에서 경기도 양주 은현면과 여주 능서면의 농장으로 산란계 1만 6천 마리와 3만 300마리가 각각 출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는 해당 평택·양주·여주 농가 3곳의 닭을 모두 살처분하고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또, 반경 500m 안에 양계농장 2곳이 더 있어 이 농가에서도 간이검사를 시행해 양성 반응이 나오면 3㎞까지 살처분 조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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