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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확성기 들고 이명박에 "다스는 누구 겁니까" 외친 강유미

[영상pick] 확성기 들고 이명박에 "다스는 누구 겁니까" 외친 강유미

"다스는 누구 겁니까?"

허를 찌르는 돌직구 질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유미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1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질문특보' 강유미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현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강유미는 빨간 확성기를 들고 중앙지검 앞에서 대기했습니다.

강유미는 경찰과 시민에 둘러싸인 채 이 전 대통령을 기다렸습니다.

강유미는 "(이 전 대통령은) 가진 권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조차 안 날 정도로 큰 존재였다"며 "그런데 그런 분도 이런 날이 온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확성기 들고 이명박에 '다스는 누구 겁니까
마침내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가 도착하자 강유미는 확성기에 대고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강유미는 이어 "이 모든 게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유미는 그동안 질문특보로 활동하면서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다스가 누구 거냐'고 수없이 질문을 던져온 바 있습니다.
확성기 들고 이명박에 '다스는 누구 겁니까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청 출석 21시간 만인 15일 오전 6시 25분 진술조서 열람을 마치고 서울 강남구 자택으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다스(DAS) 실소유주 의혹과 비자금 조성·횡령 의혹, 도곡동 땅 등 차명재산 문제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이날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 "기억나지 않는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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