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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택배업체 5천 명 정규직 전환

일본 최대 규모의 택배업체인 야마토 운수가 오는 5월까지 비정규직 사원 5천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16일) 야마토 운수가 최근 심각해지는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비정규직 사원들을 대거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노사합의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규직 전환 대상 가운데 3천여 명은 풀 임으로 근무하는 운전 직종입니다.

야마토 운수는 현재 운전자만 6만 명에 달하지만 최근 택배 업체 간은 물론이고 이사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야마토 운수는 또 물류시절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직원 2천 명도 5월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야마토 운수가 나머지 직종에 대해서도 고용 기한이 3년을 초과하면 무기한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올해 4월부터 개정 시행되는 노동계약법에 따라 5년 이상 계약사원으로 근무하면 정규직 전환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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