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엄청난 속도로 사라진 비행체의 정체는?…미 전투기 UFO 포착

<앵커>

스티븐 호킹 박사가 타계한 직후 미국 정부가 비밀로 유지해 오던 UFO 즉 확인이 되지 않는 외계 비행체 관련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군 전투기가 포착한 UFO 추정물체의 비행 영상인데 비행체의 특성만으로 보면 지구인이 만든 것은 분명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인보다 진화된 문명을 가진 외계인들이 정말 이 비행체를 타고 지구를 들락거리고 있는 걸까요?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5년 미 동부해안. 정찰 중인 전투기의 적외선 레이더 화면에 순식간에 흰색 점이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조종사 : 와, 저 날아가는 물체 좀 봐.]

이 물체는 엄청난 속도로 화면에서 나타났다 사라지길 거듭합니다. 조종사들이 가까스로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조종사 : (레이더에) 잡혔다. 그런데 이 물체가 대체 뭐지?]

타원형 비행체로 날개도 화염분출구도 없었습니다.

비행체는 끝내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미확인 비행물체, UFO를 포착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미국의 민간연구소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미 국방부로부터 받아낸 것입니다.

[CNN 방송 진행자 : 민간연구소는 이 영상이 미 국방부의 것이 맞으며 낮은 고도로 미 동부해안을 빠르게 비행하는 UFO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미 샌디에이고 상공에서 전투기가 촬영한 영상에도 빠른 속도로 구름 위를 날아가는 UFO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조종사 : 저 비행물체 좀 봐. 방향을 바꿔 비행하네.]

뉴욕타임즈는 지난해 12월 미 국방부가 비밀리에 UFO 연구를 해 왔다면서 이 영상을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영상 속 비행체가 외계에서 온 UFO냐는 언론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