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4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호주 블로거 안젤라 헨더슨 씨가 공개한 사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함이 느껴질 정도로 포도알이 기도 중간에 꽉 끼어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헨더슨 씨는 "부모들의 안전 의식을 환기하기 위해 아이 엄마의 동의를 구하고 사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아이들이 음식을 꼭꼭 씹어 삼키지 않는다는 것을 꼭 유념해달라"며 "작은 포도알이나 방울토마토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최소한 반으로 잘라서 먹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엑스레이 사진 속 아이는 다행히도 기도 일부분이 열려있어서 끔찍한 사고는 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아이는 전신마취를 하고 포도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 속 아이가 내 아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다"라며 조심하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Metro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