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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SNS 새로 시작한 컬링 대표팀 '안경 선배' 김은정의 재치

[뉴스pick] SNS 새로 시작한 컬링 대표팀 '안경 선배' 김은정의 재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컬링 국가대표 김은정 선수가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김은정은 15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했는데 아이디가 눈길을 끕니다.

아이디는 'an(안)_gyeong(경)_ej(은정)'으로, 평창 올림픽 기간 붙여진 자신의 별명에서 따온 것입니다.
SNS 시작한 김은정
김은정은 올림픽 경기에서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기 운영을 선보여 '안경 선배'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김은정은 해당 계정에 첫 게시물로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팬 사인회 인증 사진을 남겼습니다.

사진에는 팬들이 김은정에게 선물한 플래카드와 인형, 꽃다발 등 갖가지 선물이 담겨있습니다.
SNS 시작한 김은정
김은정은 "많은 분들을 직접 뵙고 인사드리니 어찌나 더 감사한지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올린다"며 "고마운 마음에 감동감동"이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김은정은 곧 다가오는 세계선수권 대회를 잘하고 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김은정이 주장으로 있는 대한민국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팀 킴(Team Kim)'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리는 세계컬링연맹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4일 출국했습니다.
컬링 타임라인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17일 독일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 컬링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던 대표팀의 첫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김은정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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