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왕따 논란' 김보름, 심리적 불안으로 입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른바 '왕따 질주'와 인터뷰 태도로 논란을 빚은 바 있죠. 이에 비난이 쏟아지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입원까지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김보름 입원'입니다.

김보름 선수의 매니지먼트사는 김 선수가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도 심리적인 불안과 초조 증상을 호소했고 지난 12일 고향인 대구의 한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보름 선수에게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곧바로 입원을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이 관계자는 김보름 선수의 어머니도 심리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딸과 함께 입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팀 추월 8강에서 노선영, 박지우 선수와 함께 출전했지만, 노선영 선수만 뒤처진 채 결승선에 돌아와 '왕따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후 김보름 선수는 인터뷰에서 노선영 선수를 탓하는 뉘앙스로 말해 논란을 키웠는데요,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에는 약 60만 명이 참여했고요, 김보름 선수는 이 일로 인해 선수촌 반 안에만 머물며,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이후 매스 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감독과 빙상연맹은 뒤로 빠져 있고, 선수들만 죽어나는구먼…", "마녀사냥이 문제긴 하지만 솔직히 인터뷰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