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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MB 마중 나간 유인촌…특별한 관계 재조명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살펴보는 <오! 클릭>입니다.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이 검찰 조사를 마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마중해 화제입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가 다시 조명받고 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유인촌'입니다.

배우 출신인 유인촌 전 장관은 지난 1991년 KBS 2TV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남자 주인공인 박형섭 역을 맡아 연기했죠.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은 위험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회사를 일으켜 세우는 영웅으로 그려졌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는 현대건설 대표이사였던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거로 알려졌는데요, 드라마가 방영된 후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린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까지 당선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던 유인촌 전 장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는데요, 유인촌 씨는 장관 시절, '이명박의 홍위병'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MB정권에 대한 충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장관직을 사임한 이후 2011년부터 그 이듬해까지 예술의전당 이사장직을 맡았고 2014년에는 배우로 복귀했죠. 그는 워낙 이 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워 최근까지도 최측근들과 자주 면담을 해온 거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콩고물이 떨어질 줄 알고 그러는 건가? 이해가 안 되네", "그래도 의리 있네. 다들 몸 사리고 눈치 보기 바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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