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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 김광현·안경 벗은 양현종..2018 프로야구 두 에이스의 '비주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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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양현종(30·KIA 타이거즈)과 김광현(30·SK 와이번스)이 올해 첫 등판에서 위력투를 펼쳤습니다. 

팔꿈치 수술로 지난해 재활에 전념했던 김광현 선수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완벽 부활을 알렸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마산구장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NC 다이노스 타선을 5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제압했습니다. 재활기간 머리를 길렀던 김광현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발이 필요한 소아함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양현종 선수도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양현종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날 양현종은 팀 우승, 타이거즈 좌완 최다승, 그리고 둘째를 얻게 되면 안경을 벗고 투구하겠다는 팬들과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안경을 벗고 마운드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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