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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런지웨이 벼르고 있다"…임효준, 中 쇼트트랙 선수에 선전포고

[스브스타] "런지웨이 벼르고 있다"…임효준, 中 쇼트트랙 선수에 선전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안긴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 선수가 중국 선수에게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임효준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스타-빙탄 소년소녀단' 특집에 이상화, 곽윤기, 이승훈 선수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날 임효준은 평창 올림픽에 대해 말하던 중 중국 국가대표 런즈웨이 선수를 언급했습니다.

임효준은 "런지웨이를 벼르고 있다"면서 "중국방송에서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냐'라고 런지웨이에게 물었는데, 임효준 선수가 넘어졌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벼르고있다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임효준 선수가 넘어지던 순간을 언급한 겁니다.

이를 듣던 이승훈은 "심지어 웃으면서 말했던데"라며 임효준을 약 올렸습니다.

윤종신이 "세계대회에서 만나지 않나? 그때 이기면 된다"고 말하자, 임효준은 "그 선수는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곽윤기는 "(실력이) 잘 보이지도 않는 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벼르고있다
한편 런지웨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앞 선수의 어깨를 손으로 잡아 실격처리된 바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CCTV 화면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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