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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MB수사, 개입 여지 없고 개입 않겠다는 게 대통령 입장"

청와대 "MB수사, 개입 여지 없고 개입 않겠다는 게 대통령 입장"
청와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가 개입할 여지도 없고 개입하지 않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검찰 자체 판단과 수사 결과에 맡기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준비위 인선과 조직도, 일정 등을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14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선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다며 이 총리 역시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는 추정을 하는 단계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국민홍보 필요성 때문에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늦춰질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발의 시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결단에 달려 있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그제 일본을 방문하고 귀국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오늘 오후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에게 방문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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