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경찰서는 시외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6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3일) 낮 12시 40분쯤 청원구 북부시외버스 터미널 앞 도로에 정차 중이던 시외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한 여학생은 "한 남성이 하의를 벗은 뒤 음란행위를 한 뒤 버스에서 내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버스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TV를 분석해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A씨를 인천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