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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박상영, 실업팀 입단해 첫 국내 대회서 개인전 우승

펜싱 박상영, 실업팀 입단해 첫 국내 대회서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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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에페의 간판 박상영이 대학을 졸업하고 실업팀에 입단해 처음 출전한 국내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상영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회장배 전국남녀 종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에서 나종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은 지난달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울산광역시청에 입단해 나선 첫 국내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지난해 슬럼프로 잠시 국가대표팀을 떠나있다가 올해 초 복귀한 박상영은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연이어 한국의 단체전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상영 등을 앞세운 울산광역시청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렸으나 결승전에서 익산시청에 져 준우승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박상영 외에도 남자 대학부 사브르 개인전의 오상욱, 남자 일반부 플뢰레 개인전 하태규, 여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최수연 등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 이름값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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