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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대미 무역흑자 80억 달러↓…車·철강 수출 감소

최근 2년간 대미 무역 흑자가 80억달러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 감소요인 분석'에 따르면 2017년 대미 무역 흑자는 178억6천만달러로 2015년보다 79억5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차 부품의 수출이 최근 부진한 반면 쇠고기와 액화석유가스의 수입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대미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와 차 부품 수출은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철강 제품은 미국의 수입규제 강화 이후 송유관, 유정용 강관, 열연강판 등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입었습니다.

반면 미국산 쇠고기는 최근 수입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호주산을 제치고 국내 수입시장 점유율 1위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산 LPG도 2016년부터 중동산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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