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끝까지판다 13 : 검찰 소환된 MB, 검찰 소환 불응한 전두환, 그리고 의문의 1패 김정은

▶ 오디오 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잠금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플레이어로 듣기

이번 주 [끝까지 판다]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다른 전직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씨의 검찰 소환 불응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전두환 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군 헬기 사격을 부인하는 등의 허위 내용과 함께 5·18 당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비오 신부 유족은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전 씨를 고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조사를 위해 전 씨에게 두 차례 소환을 통보했지만 전 씨는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전 씨 변호인은 헬기 사격 부분은 전 씨가 아닌 회고록 책임 정리자인 민정기 전 비서관이 작성한 것이며 지병을 앓고 있어 광주까지 조사받으러 가기 어렵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전 씨는 대신 제출한 진술서에서 '5·18은 폭동이고 북한이 개입했으며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등 회고록이 사실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헬기 사격은 지난해 법원의 판단에 이어 최근 국방부 5·18 특조위 조사를 통해서도 역사적 사실로 인정됐습니다.

검찰이 과연 전 씨를 체포하는 등 강제구인에 나설지? 회고록 내용으로 비롯된 수사지만 이 혐의가 재판에서 인정되면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자세히 이야기해 봅니다.

[끝까지 판다]에서 뉴스, 그 이상의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은 SBS의 K앵커, 기레기 판다 K씨, 정명원 기자, 박세용 기자, 장훈경 기자가 함께합니다.

▶ <골룸: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PC로 접속하기
- '팟빵' 모바일로 접속하기
- '팟빵' 아이튠즈로 접속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