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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정규리그 최종일 KCC 꺾고 2위로 4강 직행

프로농구 서울 SK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했습니다.

SK는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날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91대 88로 이겼습니다.

6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SK는 36승 18패를 기록해 공동 2위였던 KCC를 3위로 밀어내고 2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 원주 DB와 2위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3위로 밀려난 KCC는 6위 인천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르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대결이 17일 시작되고, KCC와 전자랜드의 또 다른 6강전은 18일부터 열전에 돌입합니다.

현대모비스-인삼공사 승자가 1위 DB와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KCC-전자랜드에서 이긴 쪽은 SK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다툽니다.

SK는 한 점 앞선 경기 종료 4초 전 KCC의 마지막 공격 때 김선형이 천금 같은 가로채기에 이은 테리코 화이트의 덩크슛으로 대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창원 LG를 94-76으로 꺾었고,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를 89-78로 제압했는데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로 앞선 인삼공사가 5위가 됐습니다.

최하위 부산 kt는 DB와 원정에서 101대 92로 이겨 시즌 10승을 마지막 경기에서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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