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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실력 보여줬다!…'4강' 바라보는 휠체어컬링팀

<앵커>

평창 패럴림픽에서도 우리 컬링 대표팀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핀란드를 가볍게 누르고 단독 2위에 오르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주장 서순석과 방민자·차재관·정승원으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후공을 잡은 1엔드부터 대거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5엔드에는 차재관의 마지막 샷이 상대의 스톤을 밀어내면서 4점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8대 3으로 앞선 7엔드에서 다시 3점을 뽑아 상대의 기권을 받아냈습니다.

11대 3으로 대승을 거둔 우리 팀은 예선전적 5승 1패로 중국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12개 팀이 풀리그를 치러 상위 4팀이 4강에 오르는 이 종목에서 준결승 진출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방민자/휠체어컬링 국가대표 : 좋은 결과 나와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좋은데 앞으로 남은 경기 또한 중심을 잡고 더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은 바이애슬론 12.5km 좌식 종목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사격에서 20발 가운데 7발을 놓친 게 아쉬웠습니다.

46살 엄마 선수 이도연은 바이애슬론 여자 10km 좌식 종목에서 역주 끝에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 2위 미국에 8대 0으로 진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표팀은 조 2위로 4강에 올라, 모레(15일) 세계 1위 캐나다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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